드디어 랜덤덱이 도착했습니다! 추석지나고 주문한거라 아마 다음주쯤 오니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꿀같은 낮잠자고 있던 저를 배달기사님께서 깨워주시더군요 본능적으로 랜덤덱이 온것을 느끼고
한걸음에 달려가 받았습니다.
( 본 책상은 리뷰찍기 5분전에 청소한 것으로 연출된 상황입니다. )
저는 저 상자를 보자 더이상 기다릴수 없었습니다. 어떤카드와 만날지 고대하던 저는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타오르는걸 느꼈고 바로 칼을 뽑아들고 해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쓱쓱싹
혹여나 카드가 다칠까 염려되어 뽁뽁이도 엄청 열심히 감아 주셨습니다. 포장 안뜯었으면 베개로
베고 자도 괜찮았을것 같습니다.
흐흐 드디어 속살을 드러냈군
속살을(?) 다 드러냈습니다. 꺼내고 보니 포장지가 너무 이뻐서 잘 뜯어놨다가 나중에 선물 포장할때
써야 겠습니다.
까보겠습니다.
짜짜 짜라라라 짜짜짜
그리하여 열어본 제 랜덤덱 결과는!
이번 신상라인업인 일루미네이팅 인베르노(insight) 와 피닉스덱이였습니다!
지금 기분이 매우 좋기때문에 카드리뷰까지 조금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일루미네이팅 인베르노 인사이트 (illuminating inverno insights)입니다.
이름이 무척 기네요. 제 짧은 영어로 검색해서 해석해 보자면 "계몽의 겨울 : 통찰력"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광고카드와 K A 조커 입니다. 처음에 조커는 봤을때 항아리 인지 체스말인지 의아했었는데
항아리 같습니다. 왜나하면
같은 시리즈 프리마베라 폰더링이라는 카드의 조커는 절구 더군요 ㅎㅎ
특이해서 좋습니닿ㅎ
그리고 돈으로 따지긴 싫지만 25000원 주고 두덱 샀는데 벌써 27000원 카드가 나왔군요
카드홀릭은 흙퍼서 장사하시는거 아닌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두번째 덱은 피닉스 덱입니다.
처음 봤을때는 중국에서만든 바이시클 같은 느낌이였습니다만 확실히 열어보니 뚜렷한 개성있는 바이시클과는 다른 카드였습니다.
오늘 치킨을 먹으라는 암시 같습니다.
주요 카드들 사진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나왔지만 글자 폰트자체가 바이시클보다 더 크더군요.
덱앞에 카지노퀄리티라고 써있던데 나중에 친구들이랑 포커칠때 조심스럽게 사용해봐야겠습니다.
큰 기대 안한 덱인데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드 뒷면도 매력했어훃ㅎㅎ
새 식구가 늘었네요
이번 랜덤덱도 저는 정말 만족 합니다 . 제가 카드 많은건 아니지만 꼭 겹치지 않게 오길 바랬거든요
신상라인업 카드가 제 손에 들어와서 정말 좋습니다. 다음랜덤덱도 기대되네요 ㅎㅎㅎ 이번에는 잔고가
좀 아파서 한덱밖에 못샀지만 다음에는 몇덱 구매해야겠습니다.
카드홀릭 감사합니다!
-리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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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답변] :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